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전역을 앞두고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SBS는 19일 "붐이 오는 9월 1일부터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DJ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붐은 지난 2년간 군 복무하며 쌓은 체력과 발산하지 못한 에너지를 라디오 진행에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으로 예능 버라이어티를 종횡무진 달려온 붐은 지난 2009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입대 후에도 연예사병으로 활동, '위문열차' 등을 진행해 왔다.
또 첫 방송 부터 화려한 축하사절단이 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영스트리트` 진행 중인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쥬얼리 예원은 각각 팀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붐의 '영스트리트'는 9월 1일 저녁 8시 첫 방송 된다.
(사진=스타투데이)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