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고수에게도 빈틈은 있다? '찾을 방법이 없네'

배우 고수가 매너남 이미지를 버리고 불량아로 변신했다.
고수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 촬영에 나서 기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에서 고수는 흐트러진 머리와 멋스러운 스타일로 기분 전환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완벽하고 능숙해 보이는 이미지가 두렵다"고 솔직하게 고백,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수는 "누구나 다 빈틈은 있다. 나는 그저 인생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고 완벽한 이미지가 두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중이 만들어놓은 완벽남 이미지와 다르게 허술한 면이 많다" 주장했다.
하지만 현장 스태프는 "가장 진지하지도, 착하지 않고 순수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가장 남자답고 멋있었다"며 "스스로의 이미지를 컨트롤할 수 있는 고수의 경지에 이른 듯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고수는 영화 '고지전'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