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9회에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충신으로서의 결의, 아들을 향한 뜨거운 부정을 간직한 김종서(이순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재는 절정의 카리스마와 부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18일 극중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훈훈한’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이순재는 피투성이인 김종서의 분장을 한 채 박시후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바쁜 촬영 스케줄 중간에 조촐하게 차려
한편 ‘악의 축’인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남긴 채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김종서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새로운 2막의 시작을 알린 '공주의 남자' 10회분이 오늘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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