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에 무단 불참하고 잠적한 한예슬이 처음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16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한예슬은 15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각) 미국 LA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예슬은 이번 잠적에 대해 “드라마 제작현장이 너무 힘들었다. 이젠 모든 걸 내려놨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일을 계기로 다른 연기자 분 들은 좋은 환경에서 드라마를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황인혁 PD와의 불화설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의 초반부터 감독과 불화를 겪어왔고 급기야 지난 13일에는 촬영장에서 감독과 공
이로 인해 '스파이 명월'은 한예슬의 촬영분량이 모자라 15일 결방됐다.
한편 KBS는 한예슬이 촬영에 복귀하지 않을시 여배우를 교체하고 '스파이 명월'의 남은 이야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스타투데이)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