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75개 상영관에서 114만 7715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개봉 6일 만에 누적관객 174만명을 넘어서며 2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누이를 지키기 위한 조선 최고 신궁의 활양상을 그린 '활'은 입체감 있는 활 사운드와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 파괴력과 속도감이 돋보이는 활액션이 관객몰이의 쥬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어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블라인드'(47만 4467명)가 2위, '개구쟁이 스머프'(35만 2272명)가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하지원 주연의 3D 블록버스터 '7광구'는 586개관에서 32만 9679명을 동원해 5위에 그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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