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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시 취소' 특집은 촬영 당일, 엄청난 폭우로 장소와 차량 등이 취소되면서 당초 예정됐던 추격전 촬영 대신 급작스럽게 기획된 특집.
'무한도전' 멤버들은 빈 세트장에 모여 녹화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하던 중, 지인들을 불러 추억의 '동거동락' 특집을 하기로 결정하고, 전화로 급 섭외에 나섰다.
일곱 멤버들은 각자의 절친인 김원희, 장윤주와 조정멤버 데프콘, 개리, 가요제로 친해진 정재형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시작했다.
특히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배우 이나영의 전화번호를 받아, 야단법석을 떨며 잠시 동안 전화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폭우를 뚫고 달려온 이들은 정재형, 개리, 데프콘. 멤버들은 이들을 위해 약소하게(!) 몰래 카메라를 준비하는 등 특유의 재기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일곱 멤버들을 비롯한 특별 게스트들은 새벽 다섯 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된 밤샘 녹화에도 오랜만의 MT 분위기에 취해 지칠 줄 모르는 예능감을 발휘했다"고 귀띔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6시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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