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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강호동이 ‘1박 2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2일 ‘1박 2일’ 녹화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강호동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이하 ‘1박 2일’) 측에 이달 말을 끝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호동의 하차 배경을 놓고 종편 행을 위한 선택이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KBS ‘해피 선데이’를 이끌었던 이명한 PD가 종편행을 택했으며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사표를 제출하고 종편행을 선택한 것과 스타급 연예인들이 속속 종편행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 강호동이 ‘1박2일’을 하차한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호동의 거취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12일 ‘1박 2일’ 녹화 진행 분위기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하차설 이후 강호동이 처음으로 언론에 노출 될 수 있는 자리이기에 그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을 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4년간 ‘1박 2일’의 수장으로서 '1박 2일'이 일요일 밤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KBS 예능국은 강호동의 이번 하차설에 대해 "하차의사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