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속사 측은 "디지털 싱글로 공개되는 '부산여자'는 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애초 다음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비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더 베스트 쇼(The Best Show)' 일정에 맞춰 가사 내용까지 새롭게 수정했다"고 밝혔다.
비는 전국 투어의 첫 공연 지역인 '부산'을 지명해 곡목을 선정했다. 하지만 전국 투어 중 각 지역에 맞게 개사해 무대에서 직접 팬들에게 신곡을 선물할 계획이다. 즉 광주 공연에서는 '광주 여자' 대구에서는 '대구여자' 서울에서는 '서울여자'를 부르게 되는 것.
비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비는 전국투어 일정에 혼신을 다할 예정으로 '부산여자'로는 방송 활동 계획이 없다"며 "오직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위해 이번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비의 '더 베스트 쇼'는 8월13,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8월27일), 제주(9월3일), 광주(9월17일), 대전(9월18일), 서울(9월24일,25일)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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