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넌 내게 반했어'는 오는 18일 15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5회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를 다룬 '넌 내게 반했어'는 초반 낮은 시청률로 고전한 데 이어 주연배우 박신혜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악재를 겪었다. 당시 박신혜의 촬영분이 여의치 않아 1회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타는 데 실패했다.
1회 축소 종영이 확정될 경우 '넌 내게 반했어'는 오는 18일 15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후속으로 최지우 윤상현 주연 '지고는 못 살아'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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