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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시즌2 제 10화 '클럽빌리티스의 딸들'(극본 손지혜, 연출 한준서)을 통해 여성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부분적으로 '여성 동성애' 소재가 등장한 적은 있지만 이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는 처음이기 때문에 방영전부터 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의 소재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음을 극찬하는 한편 공중파에서 너무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이 드라마의 소재를 반기는 네티즌들은 "더이상 동성애 문제는 일부 소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적으로 깊이 성찰해봐야 할 일", "세상은 넓고 드라마 주제는 다양하다, 하나의 소재일 뿐", "사람이 누굴 사랑하는데 왜 성별이 중요함?", "미국 시트콤엔 이런 소재로 한 것들이 많음, 한국판 엘워드 반갑다", "이성애도 동성애도 다른 형태의 사랑이다. 이해하는 마음을 갖자'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런 소재로 시청자를 낚나? 공중파에서?", "막장이구나", "분명 우리 사회 한 단면이지만 전면에 내새워 보여줄 필요까지 있나?", "신선하지만 보기는 싫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클럽빌리티스의 딸들'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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