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노안女 등장, 얼굴은 40대 실제 나이는 20대?

실제 나이는 20대지만 40대로 보이는 ‘노안’외모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4일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로 고민인 김미화(25)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길거리 테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화 씨의 사진을 보여주자 대부분이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의 여성으로 짐작할 정도로 그녀는 또래보다 나이가 들어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 또래의 여성들과 함께 미팅을 주선해 상대 남성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 살펴봤다. 다른 여성들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외모로 분위기는 어색해지고 당황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김 씨는 또한 중학교 시절부터 아줌마로 오해받고, 친구들 사이에도 꾸준히 놀림을 받아온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미화 씨의 성형 견적을 알아봤고 무려 3000만원이 나왔다. 그러나 그녀는 “3000만원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노안녀’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마치 놀리는 듯 해 마음이 아팠다”, “외모지상주의인 우리 사회의 폐해”, “그동안 받은 상처 모두 잊었으면 좋겠다”, “성형을 결정하다니 너무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화성인X파일 영상캡쳐)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