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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측은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쉬스 곤’(She's Gone)의 듀엣곡을 녹음하겠다고 발표하고 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현장에서 스틸하트 측은 돌연 입장을 번복, “듀엣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기자회견 현장은 냉랭한 분위기에서 마무리 됐다.
이혁 측은 “이번 듀엣곡 발표 계획은 소리바다가 스틸하트 쪽에 이혁씨를 소개하고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소리바다로부터 듀엣으로 곡 녹음을 진행한다고 구두로 전해듣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전 홍보 역시 소리바다 쪽과 충분히 협의 하고 진행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혁 측 입장에서는 기자회견 직전까지 스틸하트와 ‘쉬스곤’을 듀엣곡 발표 기자회견이라고 믿었던 것.
이혁 측은 “일을 진행한 소리바다 측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전후 상황을 정확하게 정리받아 공식 사과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리바다 측은 "정확한 사태 파악 중으로 긍정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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