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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끝난 ‘시티헌터’의 후광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사회 관심 소재를 끌어들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은 ‘88만원 세대’를 상징하는 최강희(노은설)가 재벌 3세 지성(차지헌)의 여비서를 맡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최강희를 중·고등학생 시절 싸움꾼 ‘발산동 노전설’이라고 설정하고, 지성을 공황장애를 가진 인물로 내세워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한 점이 눈에 띈다. 오랜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 박영규의 코믹 연기도 돋보였다.
특히 최강희가 면접을 보는 중 질문을 받지 못하자 “사람 앞에 앉혀놓고 무시하는 당신들이 더 별로다. 학벌과 스펙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분
KBS 2TV ‘공주의 남자’는 17%, MBC TV ‘넌 내게 반했어’는 7.3%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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