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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은 지난해 ‘미스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히곤 했던 관행을 뒤집어 놓은 당사자였다. 그는 당시 미스코리아 후보들 가운데에서도 눈에 띌 정도의 미모와 스타성을 갖춰 관계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하지만 정작 본선에서 그는 수많은 상 가운데 단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1994년 미스 서울을 진·선·미로 나눠 뽑기 시작한 대회는 최근 10년간 서울 진이 미스 코리아 진이 되지 못한 경우는 2001년과 2002년, 2008년, 2010년였다. 서울 진이 수상자 명단에 조차 들지 못한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었다.
이와 관련 인터넷 게시판과 커뮤니티에서는 루머와 음모설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다시 ‘미스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이 되면서 전주원은 ‘비운의 주인공’으로 남게 됐다.
전주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선 입상을 하지 못한 이유를 운이 안 좋았던 것 같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 만약 미스코리아 대회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가지 않
전주원은 본업인 학생으로 돌아가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 쇼와 화보 촬영 등을 해오던 그는 최근 ‘아카 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해 파격적인 팜파탈 콘셉트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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