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윤도현˙김제동 동반 하차 결정

가수 윤도현이 '나는 가수다' MC 직에서 하차한다. 매니저로 출연 중인 방송인 김제동도 동반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2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명예졸업이 예정된 윤도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MC직에서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MBC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윤도현 측은 명예졸업과 동시에 MC직도 사퇴한단 뜻을 MBC에 전달했으며 그의 매니저로 출연 중인 김제동 역시 최종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도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윤도현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와 엠넷 음악 프로그램 '머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YB의 음반도 준비해야 해 '나는 가수다' MC까지 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고심끝에 8일 녹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도현은 ‘나가수’에 새로 도입된 ‘명예 졸업제도’에 따라 김범수, 박정현 등과 함께 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가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MC 직은 계속 할 것인지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사진=스타투데이)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