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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소속사 이든나인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송혜교가 스타 1인 기획사 대열에 합류할 것인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혜교는 지난 6월 말 그동안 몸담았던 이든나인과 계약이 만료돼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계약사와 접촉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행보를 정하지 않아 연예계 FA 시장의 최고 대어로 손꼽힌다. 높은 몸값을 자랑하지만 국내 굴지의 연예 기획사들이 그에게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혜교가 1인 기획사를 직접 설립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류스타로 국내외에서 통하고 있는 톱여배우 중 1명이지만, 바로 해외 활동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해외 활동이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그의 활동을 뒷받침해줄 만한 소속사가 필요한 까닭이다. 독자적으로 회사를 차릴 경우 이 방면에 시행착오를 겪거나 취약할 수 있다.
송혜교는 현재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이정향 감독의 영화 '오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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