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19세 블라인드 꼭 보겠다!

오감 추적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의 언론 시사회가 28일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영화를 위해 감독 이상훈과 배우 김하늘, 유승호가 참석했다.

미성년자인 유승호는 청소년 관람불가인 영화 ‘블라인드’를 보았냐는 질문에 “시사회 뒤에서 몰래 보던지 다운받아 보던지 꼭 영화를 보겠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함께 출연한 김하늘은 동물과 촬영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동물을 너무 좋아한다”며 “달이가 동물연기 베테랑이어서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액션 신에 대해선 “대역분과 같이 액션 신을 촬영했는데 힘들어서 같이 울었다”며 “대역 분께 감사하고 영화가 잘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인드' 는 뺑소니 사건을 목격한 시각장애인 김하늘(민수아 역)과 두 눈으로 본 목격자 유승호(김기섭 역)가 용의자의 표적이 돼 쫓기는 내용으로 오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