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은 2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머스트'에 스키조와 함께 출연 자자의 노래 '버스안에서'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김현숙은 2007년 스키조가 '버스안에서'를 리메이크 하며 해당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김현숙은 스키조와 함께 EBS '스페이스 공감' 등에 동반 출연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머스트' 방송에는 YB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와 전설의 록밴드 백두산, 인디밴드 몽니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라이브를 펼친다.
한편 2001년 부산에서 결성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스키조는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갖춘 밴드로 최근 3년만에 신곡 '붐붐붐'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하드코어를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적 장르가 혼재된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스키조는 화려한 무대매너 때문에 그 동안 국내외에서 펼쳐지는 대형 록 페스티벌에 필수 라인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스키조 새 싱글 앨범 타이틀곡 ‘붐붐붐’은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기타리프, 일렉트로닉 소스까지 더해진 완벽한 스키조 스타일의 곡으로 2011년 여름, 록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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