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지난 6월 말 그동안 몸담았던 이든나인과 계약이 만료돼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계약사와 접촉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행보를 정하지 않아 연예계 FA 시장의 최고 대어로 손꼽힌다.
한편 송혜교와 결별한 이든나인은 이나영을 새식구로 영입했다.
소속사 이든나인은 2일 “최근 이나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나영은 작품마다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향후 세계무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지난 5월 배용준 김현중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많은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결국 이든나인과 한솥밥을 먹기로 했다.
송혜교는 현재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이나영은 유하 감독의 신작 ‘하울링’에서 송강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촬영을 진행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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