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지난 24일 미국 LA 헐리우드보울에서 열린 ‘글로벌 소울 위드 리키 마이너, 스티비 원더, 앤드 프렌즈(Global Soul with Rickey Minor, Stevie Wonder, and Friends)를 관람 후, 스티비 원더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스티비 원더가 김태우 CD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스티비 원더와의 만남을 가진 김태우는 “가수의 꿈을 꾸게 해 준 저의 우상인 스티비 원더를 만났습니다! 정말 가슴 벅찬 감동입니다. 제 음반 직접 전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천사 같은 미소에 또 한번 전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또, 준비중인 휘성과의 조인트 콘서트 '투맨쇼'에서 스티비 원더의 ‘슈퍼 스티션(Superstition)’을 부를 계획이었던 김태우는 이날 공연에서 스티비 원더가 직접 ‘슈퍼 스티션’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그 동안 김태우는 ‘스티비 원더는 나의 어릴 적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든 우상이며, 보컬리스트로서 최종 목표도 바로 스티비 원더의 실력을 갖는 것’이라고 밝힌 적 있으며, 지난 2007년에도 스티비 원더 공연 관람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만큼 열성을 보인바 있다.
한편 김태우는 8월 12일, 1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휘성과 함께 '투맨쇼-소울 트윈스' 공연을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