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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5라운드 1차 경연에서 7팀의 가수들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곡을 선택했다.
조관우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자신의 특색인 가성을 빼고 진성으로 불러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어 박정현은 이정선의 ‘우연히’, ‘YB’는 강산에의 ‘삐딱하게’, 장혜진은 김수희의 ‘애모’, 김조한은 김동률의 ‘취중진담’, 김범수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불렀다.
24일 4라운드 2차 경연 방송에서 탈락한 옥주현의 뒤를 이은 ‘자우림’은 마지막 무대에 올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경연 전 긴장한 듯한 모습이 역력한 보컬 김윤아는 리허설에서 신중하게 무대를 살피며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본 경연에서 김윤아는 시원시원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기타와 드럼, 베이 등이 하나가 됐다. 특히 김윤아는 무대를 압도, 보는 이를 매료시켰다.
자문위원인 장소영 음악감독의 말처럼
한편, 이날 경연에서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부른 밴드 ‘자우림’이 1위를 차지했다. 장혜진, 박정현, 김조한, 조관우, 김범수가 뒤를 이었고, ‘YB’가 꼴찌가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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