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지난 2009년 영화 '마린보이' 이후 2년만에 김형준 감독의 '여인의 향기'의 출연을 결정했다.
극중 박시연은 남편의 외도 현장을 덮치기 위해 손을 잡은 형사 선우(박희순)와 함께 간 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두고 선우와 불꽃튀는 두뇌싸움을 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여인 '김수진' 역을 맡았다.
이 영화에는 박시연과 박희순, 주상욱이 출연한다.
박시연은 "겉으론 화려하지만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나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인의 향기'는 8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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