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연습실이 침수되어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생방송 라디오마저 지각하고 말았다.
윤도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 예정이던 '두시의 데이트'에 지각했다. 이에 현영이 대신 오프닝을 열었다. 현영은 "요즘 대세인 윤도현 씨도 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라며 "현재 윤도현 씨는 반포 쪽에서 9호선으로 이동 중이라고 합니다"라고 긴급한 상황을 전했다.
윤도현은 이날 생방송 30여분 남겨둔 오후 1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차에서 두시간 째....차버리고 지하철로 가기로 함, 생방에 늦지 말아야 할텐데"라는 글을 남겨 지각을 예고했다.
앞서 윤도현은 합정동에 위치한 YB 연습실이 물에 잠겼다. 이날 오전 "연습실 수해..정리...그러나 잠을 못자겠네, 피곤해 미치겄는디"라며 트위터에 침수 상황을 알렸다.
윤도현은 지난해 추석 때도 집중폭우로 연습실에 물이 들어차 YB멤버, 매니저 등과 함께 피해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