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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폴링 포 이브’ 프레스콜에서 이보람과 봉태규는 각각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 시사회에서 봉태규는 ‘SOMETHING JUST HAPPENED', 'PARADISE IS YOU' 두 장면은 공개했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봉태규)는 인간의 감정인 아픔과 그리움을 느끼고 이브를 찾아 나선다. 지상에서 만난 아담과 이브는 키스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두 장면에서 봉태규는 불안정한 음정 및 고음처리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베테랑 배우답게 섬세한 감정연기를 뽐냈다. 마지막 키스 장면에서는 애틋한 남녀의 사랑이 아름답게 담겼다. 부족하긴 하지만 이번 뮤지컬의 아담은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봉태규의 미숙한 가창력이 꼭 어색하지만은 않았다는 일부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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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서 선보인 공연에서 팬들로부터 부정적인 평을 받았다. 평소 이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데 평에 죽임을 당했다”며 “다른 배우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선을
한편 ‘폴링 포 이브’ 는 ‘아담과 이브’를 소재로 한 뮤지컬로 순수한 남자와 저돌적인 여자가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지난 23일 공연을 시작해 오는 9월 11일까지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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