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수빈은 일본 영화 ‘백자의 사람’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27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배수빈은 조선백자의 문화에 매료돼 그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려고 노력한 ‘민간문화외교관’ 역할을 한 실존인물 ‘청림’을 연기할 예정이다.
‘청림’은 조선의 문화를 너무나 사랑한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의 정신적 동반자다. ‘타쿠미’에게 한국 백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전해준다.
영화는 ‘민예의 미’의 철학을 다루며 조선의 미를 그리는 한편, 조선해방운동 등 장대한 스케일을 담아내며 일제강점기를 생생히 담을 계획이다.
일본 예술영화의
8월초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2012년 봄 일본 개봉 예정이다. 이후 국내 개봉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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