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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어떤 날?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가 결혼하는 날! 꺄~ 나 서운할까봐 알아서 약올려주는 쿨한 유진이. 오늘 그 미모가 태양처럼 빛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신부 대기실에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진은 결혼식을 목전에 둔 예비신부의 행복감이 드러나는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고, 바다 역시 언니답게 유진을 축하해주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안녕 원조 요정님" "너무 예뻐요" "기태영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벡터맨, 여신을 지켜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유진과 기태영은 경기도 인덕원에 위치한 서울 중앙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수많은 하객들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유진과 함께 데뷔한 원조 걸그룹 SES 멤버인 바다와 슈가 가장 먼저 하객 포토월에 올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밖에도 세븐 박한별 커플, 정준호 이하정 부부, 소유진 전인화 이영아 오재무 전미선 강별 김정민 변우민 이현진 한유이 서지혜 정석원 김나운 서지영 등 다수의 연기자 동료들이 참석해 이들 부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유진 기태영 부부는 오는 25일 신혼여행길에 오른다. 이들은 유럽으로 약 3주간 허니문을 떠나며, 웨딩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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