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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압구정 한 카페에서 최근 영화 ‘짐승’ 에서 법대생이지만 다방면에 재능이 많아 레이싱 모델로도 활약하는 세연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배우 전세홍을 만났다. 매번 레드 카펫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뽐낸 그녀이기에 몸매 유지 비결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민망하죠, 저도 알고 보면 속살이 있는데...많은 분들이 워낙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웃음)”
평소 보여줬던 당찬 이미지와는 달리 수줍은 미소로 그녀는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망언이 또 있을까. 코앞에서 봐도 군살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그녀이기에 재차 비결을 캐물었다.
“사실 운동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은데 최대한 에너지 소비를 위해 집안에서도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등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해요. 특히 기간을 두고 식단 조절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죠. 관리가 필요하죠.”
워낙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인 그녀이지만 마른 체형에도 불구, 너무 약해보이거나 빈약해 보이지 않는 것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 덕분. 탄수화물을 피하고 닭 가슴살 등 단백질 섭취를 중요시 하는 것이 햄심이다.
“잘 알려졌듯이 저도 단호박을 비롯해 닭 가슴살을 많이 먹어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는 일정 기간을 두고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죠. 탄수화물은 잘 먹지 않아요. 밥을 잘 안 먹죠. 밖에 있을 때는 몰라도 집에서는 잘 먹질 않아요. 사실 끼니는 많아야 2끼 정도 먹으니까.”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식사 조절과 함께 주로 실생활에서 잦은 움직임, 스트레칭, 동작들을 통해 꾸준히 관리한다는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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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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