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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지난 19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사거리 부근 외곽순환도로 나들목에서 매니저가 운전하고 있던 차량으로 귀가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차량이 반파될 정도의 대형 사고 여파로 22일 오전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박신혜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물리치료를 계속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촬영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복귀 후에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대본을 열심히 챙기고 있다. 몸 상태를 봐야겠지만 주말께에는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박신혜는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여주인공 이규원 역으로 출연 중이며, 사고 후 근육통증이 심해져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박신혜의 출연 분량 지연으로 '넌 내게 반했어'는 지난 21일 스페셜 편이 방송됐다.
관계자는 "제작진의 배려로 안정을 취하고는 있지만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상태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빨리 완쾌해 씩씩한 규원이로 돌아오겠다"고 박신혜의 각오를 전했다.
박신혜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렸어야 했는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물리치료 열심히 받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빠른 시일 내에 밝은 규원이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글을 남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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