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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연 중인 ‘늑대의 유혹’ 제작사 PMC프로덕션 대표이기도 한 송승환은 “'늑대의 유혹'에는 잘생기고 터프함은 물론 동시에 서투르지만 순수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남자주인공이 둘이나 등장한다. 캐스팅에는 이러한 분위기를 가장 잘 갖춘 아이돌을 먼저 고려했다” 며 “아이돌들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을 안 좋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지만 소속사에서 다년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친구들이기 때문에 대사, 노래, 춤을 하루면 모두 마스터 할 정도로 높은 습득력을 가지고 있다. 그 이면에는 전문 뮤지컬 배우와 비교되지 않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숨어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현재 '늑대의 유혹'에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형식과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출연 중이다.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늑대의 유혹'은 시골에서 갓 상경한 시골 소녀 한경이 학교에서 만난 두 남자와 겪는 일을 그린 로맨스 뮤지컬이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이 어우러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 현대 아트홀에서 10월30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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