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경호인인 페르난도 플로레스가 브리트니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페르난도가 브리트니를 상대로 600만 파운드(약 102억원) 상당의 정신적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페르난도가 스피어스는 며칠동안 씻지도 않고 쉴 새 없이 코를 파고 방귀를 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브리트니는 법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약물복용을 하고 있다"며 특히 "2010년 2월부터 7월까지 브리트니가 나를 계속 자신을 침대로 유혹했으며, 내 휴대폰으로 스피어스의 전신누드 사진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불을 붙였다.
페르난도는 소장에서 "브리트니가 이같은 행동으로 심적 고통을 줬다"며 "고용된 첫날부터 동료들에게 브리트니의 행동에 대한 주의사항을 들었다"며 해당 자료를 법정 증거물로 제출
그러나 브리트니 측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펄쩍 뛰고 있는 분위기다. 브리트니의 측근은 미국 연예전문지를 통해 "페르난도는 짧은 기간 동안 브리트니의 경호원으로 일했다"며 "의도적으로 브리트니를 곤경에 빠뜨리게 하기 위한 거짓말이다"고 부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