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준이 지난 20일 발표한 싱글앨범 '해운대'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등에서 누적 조회수 20만 건을 넘고 있다.
시원한 바다와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들의 몸매가 돋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실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뮤직비디오는 케이준과 그의 밴드가 백사장 위에서 라이브 연주를 즐기는 영상을 중심으로 젊은 남성들이 비키니걸들을 유혹하는 장면을 주요 스토리라인으로 하고 있다. 또 부산을 대표하는 스케이트보더와 서퍼들이 스트릿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 한층 더 젊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하였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키니 걸들이 출여하는 뮤직비디오만 봐도 본전을 찾는다”. “보니까 해운대 가고 싶어진다”, “여자 모델들 몸매만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케이준은 '반올림#2', '달자의 봄'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작곡하였으며, 얼마 전 발표된 공일오비의 데뷔 20주년 기념음반 '공일오비 20세기 소년'(015B 20th Century Boy)의 공동 프로듀서로 포미닛이 참여한 '실리 보이(Silly Boy)'등 앨범 전반의 멜로디 메이킹에 참여한 바 있는 베테랑 작곡가이다.
또 ‘SKT 콸콸콸‘, ’삼성 스마트프린터‘, ’G마켓 통신사 할인‘, ’현대카드 슈퍼세이‘브 등 귀에 익은 수많은 CM송을 불러 ’CM송의 왕자‘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케이준은 “매년 여름이면 빠짐없이 부산의 해운대나 광안리에 와서 머리를 식히고 간다.”며 “백사장에 넘치는 젊음의 열기와 해변의 시원한 느낌을 음악에 꼭 담아보고 싶었다.”고 이번 앨범의 작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해운대’와 함께 어쿠스틱 기타 반주의 네오소울 곡 ‘오! 하나’ 총 두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은 모든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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