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에 따르면 이날 '넌 내게 반했어'는 8회 방송분이 아닌, 1회부터 7회까지의 하이라이트가 집약된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넌 내게 반했어' 여주인공 이규원 역의 박신혜가 지난 18일 오후 교통사고를 당한 뒤 근육통증이 계속돼 촬영에 나서지 못해 부득이하게 스페셜 편을 편성했다.
박신혜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사고난 지 2~3일 지나니까 근육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신혜씨가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 촬영장에 갔으나 몸 상태가 여의치 않아 촬영을 중단하고 돌아왔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박신혜는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사거리 부근 외곽순환도로 나들목에서 매니저가 운전하고 있던 차량으로 귀가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반파되는 대형 사고임에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여파로 현재 박신혜를 비롯해 동승자 5명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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