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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멀티샵 인터스포츠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성인 남녀 648명을 대상으로 길거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닮고 싶은 비키니 몸매에 대한 질문에 이효리가 1위로 선정됐다.
이효리는 36.5%의 지지를 얻으며 잘 나가는 걸그룹 멤버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소녀시대 유리 24.8%의 지지를 얻으며 이효리의 뒤를 이었고, 가수 지나가 18.8%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름 휴가에 같이 가고 싶은 아이돌 멤버로 빅뱅 지드래곤이 32.9%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고, 2PM 닉쿤, 비스트 이기광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 중 함께 바캉스 가고 싶은 사람으로는 '국민 남동생' 이승기를 제치고 이수근이 1위(38.9%)에 오르는 이변이 벌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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