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불후2’, 이대로 ‘스타킹’ 벗기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가 SBS ‘스타킹’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불후2’ 는 전국기준 7.5%를 기록, 10.3%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킹’의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불후2’ 고민구 PD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앞으로 방송될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참가자가 완벽했다. 이후 여자보컬리스트 특집 역시 놀라움의 연속이다. 이런 무대를 볼 수 있고 시청자에게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이 워낙 서로 성격이 전혀 다른 오래된 명품 예능들이어서 경쟁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만큼 철저히 준비했다”며 “기존의 아이돌들의 향연이 신선한 충격이었다면 이번 특집은 베테랑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남자보컬리스트 특집은 김태우 휘성 케이윌 임태경 이혁 환희 이정 이석훈 등 8명의 남자보컬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성 보컬리스특집에는 서인영 린 이해리 임정희 장희영 최진이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