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비애는 15일 신곡 '010-7120-7984'를 공개했다. 독특한 제목의 이 노래는 실제 지애의 휴대전화 번호다. 소속소 측은 "해당 곡이 공개된 이후 약 30시간동안 부재중전화 와 골키퍼 메세지 가 50,000통 이상 왔으며 현재까지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애는 “태어나서 휴대폰에 이렇게 많은 전화가 올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이 상태로 가면 휴대폰이 폭발하겠다고 휴대폰이 너무 뜨겁다"고 다소 놀란 심정을 전했다.
멜론 소리바다 싸이월드 도시락 등 음원 사이트에는 노래를 접한 팬들이 “노래도 좋고 제목도 특이하다” “전화 해 보고싶다” “실제로 통화를 했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노래는 대중들과 함께 소통을 하고자하는 의미에서 태사비애 지애가 직접 전화를 받아 대중들에게 조금 더 태사비애 노래를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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