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곡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노래다. 최성봉은 세미 파이널을 앞두고 오랜 고민 끝에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폭넓은 음역대와 풍부한 감정표현이 필요한 것은 물론, 다양한 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터라 부담감에 선뜻 선택하지 못했다는 것. 그럼에도 영화 속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영사기사 '알프레드'와의 평생의 우정으로 성공한 영화감독이 된 토토처럼, 자신의 꿈을 향한 희망과 의지를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서브 파이널 공연곡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성봉은 이를 위해 하루 4~5시간씩 맹연습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정말 후회없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며, 세미 파이널 진출이 결정된 이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연습실과 음악을 듣고 공부하는데 들였을 정도.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첫 세미 파이널 생방송에는, 최성봉 외에, SBS 공채개그맨 출신 ‘김홍준’, 샌드 애니메이션 ‘김하준’, 마샬아츠 퍼포먼스 ‘대전 몬스터’, 휘파람 연주가 ‘임채흥’, 파이어댄스 ‘정신엽’, 힙합 댄스 걸그룹 ‘큐티 파이스’, 비트박스 황제 ‘황영철’ 등 8명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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