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미용사를 짝사랑하는 37살 노총각의 일방적 구애 행동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방송된 KBS1 '인간극장-감자밭 그 사나이'는 8년째 노모와 감자 농사를 짓는 37살 노총각 김정규씨의 사연을 그렸다.
13일 방송된 인간극장-감자밭 그 사나이 3편에는 1년간 짝사랑하는 미용실 직원 매화씨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방송에서 감자 총각 김정규씨는 자신보다 16살이나 어린 21살 매화씨에게 막무가내로 구애를 펼쳤다.
김정규씨는 1시간 넘게 미용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잡지를 보며 매화씨에게 땀을 닦아 달라고 하기도 했다. 매화씨에게 남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인간극장 게시판을 통해 “16살이나 어린데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막무가내로 들이대 보기 부담스러웠다”,"그래도 순수한 모습이 보인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간극장-감자밭 그 사나이'캡쳐)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