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주식 사상 최고가로 1100억원대 주식부자 `등극`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회장이 1100억원대 주식 부자로 등극했다.
최근 SM 주식이 코스닥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이수만 SM 회장이 1100억원대 주식 부자로 올라선 것.
SM은 13일 1주당 종가 2만 7500원을 기록, 코스닥 진출 이후 10년 만의 최고 기록을 찍었다.
이같은 효과로 이수만 회장은 1100억원대를 넘어 1111억 4천만원대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했다.
이수만 회장은 현재 SM 주식의 24.43%인 404만1465주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수만 회장은 지난해 11월 초 연예인 출신 CEO로는 최초로 100억원대 주식부자 대열에 들어서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1일 SM주식 454만1465주를 갖고 있을 당시 주가가 2만 2200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대 주식 부자가 됐다.
이후 그해 12월 50만주를 팔아 80억원을 현금화했음에도, 다시 8개월 만에 1100억원대 주식부자로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업계에서는 SM 소속 가수들이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데다, 지난 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