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0일, 이소룡 사망 38주기를 맞아 이소룡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영된다.
12일 케이블 채널 MBC 라이프 '스토리 후' 에서는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유작인 '사망유희'까지 단 몇 편의 영화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이소룡의 서른 두 해 짧은 생을 집중 조명한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성룡, 주성치를 비롯해 최근 이소룡의 영화 '정무문'의 리메이크 작에 출연하기도 한 견자단 등 최근까지도 그의 뒤를 이어가고자 하는 스타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물론 중화권 스타뿐이 아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가 보여준 무술과 쌍절곤, 최근 화제가 된 장혁의 절권도 실력에 이어 이번엔 부드러운 이미지의 연정훈까지 이소룡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연정훈은 절권도 한국 총본관 김종학 관장에게 극비리에 절권도를 배우고 있는 것.
또 자칭 이소룡의 마니아 전영록이 자신의 보물이라며 고가의 이소룡 피규어를 들고 나타났다. 그가 평생 품고 사는 마음 속 영웅은 다름 아닌 이소룡이다.
많은 이들에게 이소룡이라는 이름이 특별하게 기억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2일 오후 11시 '스포리 후'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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