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시사회가 열렸다.
왓슨은 “10여년 간 헤르미온느를 역을 맡아 너무 행복했다”며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해리포터 영화와 함께 보냈는데 모든 게 끝나버렸다고 생각하면 몹시 슬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해리포터를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경험할 수 없는 10년이었다” 며 “다시는 이런 작품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는 호그와트의 운명이 걸린 해리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13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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