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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우리들의 일밤' 새 코너 '집드림'을 새롭게 선보이는 MBC는 기존 1부 편성 코너이던 '나가수' 대신 '집드림'을 앞서 배치했다.
하지만 이번 편성은 한시적인 것으로 MBC 측은 이날 방송분 시청률 추이를 본 뒤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나가수'와 '신입사원' 코너로 편성됐던 '우리들의 일밤'은 '나가수' 방영 시간대에는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해왔으나 '신입사원' 방영 시간대에는 '1박2일' 등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 시청률 면에서 고전해왔다.
하지만 지난 3일 155분 특집 편성으로 '해피선데이'와 맞붙은 결과 1%P 차이까지 따라붙는 데 성공,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MBC는 '집드림'을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과 맞붙이고 '나가수'를 '1박2일'과 맞붙게 하는 초강수를 둔 셈이다. 과연 MBC의 전략이 '우리들의 일밤' 살리기에 통할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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