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진혁PD는 “2010년에 ‘검사 프린세스’를 끝내고 난 뒤, 당시 ‘개인의 취향’을 끝낸 이민호씨에게 ‘다음 작품 같이 해보자’고 제안한 적이 있는데, 이때 민호씨가 ‘시티헌터’의 시놉시스나 대본이 없는 상태인데도 흔쾌히 따라줘서 무척 고마웠다”며 “ 박민영씨의 경우도 내 말만 믿고는 유도 등 무술연습을 위해 땀을 흘려왔다. 역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진PD는 이광수를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몇개월 전에 ‘동이’를 마친 배수빈씨와 한효주씨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둘이서 이광수씨를 소개시켜주더라”며 “그러다 ‘시티헌터’속의 고기준 캐릭터를 찾는데 광수씨가 떠올라 ‘딱이다’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진혁PD와 ‘대물’의 황은경작가가 시작한 드라마 ‘시티헌터’는 방송 8회분을 남겨놓은 현재 윤성역 이민호가 5적을 스펙타클하게 척결하는 과정과 함께 나나역 박민영과의 애틋한 로맨스가 더해지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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