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은 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가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조한의 투입은 오래전부터 예고됐던 사실이다. 자문위원들의 추천 1순위 가수였고 이미 한달여전부터 제작진과 적절한 투입시기를 조율하고 있었던 것.
김조한의 투입이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나가수’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정현과 대결구도다. 박정현이 이번 주 경연에서 탈락하지 않는다면 국내 최정상급 남녀 R&B 보컬리스트를 한무대에서 경쟁 시키는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
특히 박정현과 김조한은 각종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입버릇 처럼 “국내에서 가장 노래 잘 부르는 가수”로 추켜세우는 만큼 두 사람의 대결은 관심을 모으지 않을 수 없다.
1993년 3인조 그룹 솔리드로 데뷔한 김조한은 1997년 솔리드 해체 후 솔로 가수와 드라마와 영화 음악감독, 한양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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