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방송되는 '대박의 비밀 돈방석'에서는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에 위치한 족발 골목에 위치한 한 족발집이 공개된다.
국내 손님들은 물론, 외국인 손님들의 입맛까지 확 사로잡은 이 족발집의 대박비밀은 먼저 싱싱한 생 족발을 사용하는 것. 충청도에서 매일 200개씩 가지고 오는 족발은 얼리지 않아서 쫀득하고 탱탱한 육질을 자랑한다.
두 번째 대박 비결은 돼지 족발을 삶아내는 육수에 있다. 족발을 삶고 남은 육수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물을 넣어서 늘려 사용하는 것이 바로 대박 노하우다. 밑장을 남겼다가 물과 재료를 넣어 다시 끓이는 걸 30년간 반복, 오랜 세월을 거쳐 진하고 깊은 맛을 지닌 육수가 탄생했다. 이 육수에 족발을 삶으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쫀득쫀득하며 담백한 족발이 완성된다.
손님 발길 잡아끄는 세 번째 대박 비결은 바로 무한정 리필 되는 순댓국과 순대에 있다. 족발을 시키기만 하면 나오는 순댓국과 순대. 그런데 이것이 서비스로 한 번 나오는 건 아니라, 먹고 싶은 만큼 얼마든지 더 리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푸짐하고 넉넉한 양과 3만원이 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은 손님들이 두 번, 세 번 오고 결국 단골이 되게 만드는 숨겨진 대박 비법이다.
방송은 7월 3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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