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GD&TOP 음반의 토끼모양 로고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의 귀 모양과 주먹에서 승리의 V자 손가락 모양을 합해 만든 것으로 플레이보이사의 토끼 모양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상표권을 갖고 있는 플레이보이사로부터 이에 대한 허락을 받은 바 없고 플레이보이사의 업무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며 “본사는 공연한 혼동을 불러일으킬 소지 등을 고려하고 플레이보이사의 정중한 요청을 받아들여 GD&TOP의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또 “토끼로고가 사용된 현재의 GD&TOP 음반 판매를 중단하고 7월 중으로 새로운 로고의 새로운 커버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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