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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정규앨범 '애쉬그레이'(AshGray) 발매에 앞서 수록곡 ‘결혼’을 선공개 한 애쉬그레이는 장기호 교수로 부터 '나가수' 출연 추천을 받았다.
장기호 교수는 “10년 이상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다져진 애쉬그레이의 보컬 마현권 만이 가진 풍부한 성량과 독특한 보이스 컬러가 인상적이다”는 평과 함께 특히 선공개 된 곡 ‘결혼’에 대해 “어딘가 비범함이 숨어있다”고 평했다.
장기호의 애쉬그레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멤버 심태현이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도 장기호 교수와 사제지간으로, 음악적 선후배로 돈독함을 유지해온 까닭이다.
특히 애쉬그레이의 보컬 마현권은 16년 보컬리스트로써 활약해 온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로 2001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대상을 거머쥔 장본인이다. '슈퍼스타K2'의 김지수가 불러 화제가 된 모이다밴드의 ‘초콜릿 드라이브’도 역시 그의 작품. 또 다비치의 리더 이해리 등 보컬리스트들의 트레이너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한편 클릭비의 기타리스트 노민혁을 중심으로 2008년 결성 된 애쉬그레이는 그 동안 싱글앨범 7장을 발매했으며 최근 자우림의 소속사 사운드홀릭에 둥지를 틀었다. 30일 1집 '애쉬 그레이'을 발표하고 8월 20일 홍대앞 라이브클럽 ‘사운드홀릭시티’에서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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