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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최고의 사랑'으로 필력을 재확인 시킨 홍자매 작가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사랑' 후속작 '넌 내게 반했어'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정용화와 박신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미 홍자매 작가와 정용화 박신혜는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작가와 배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미남이시네요'에서 박신혜는 여주인공 고미남(미녀) 역을, 정용화는 강신우 역을 맡아 풋풋한 삼각 로맨스를 그려냈다.
이들이 커플로 만나게 된 '넌 내게 반했어'가 뜨거운 인기를 얻은 '최고의 사랑' 후속작인 만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홍자매 작가는 "신혜도 용화도 워낙 잘 연기를 잘 하고, 용화 같은 경우 '우리 결혼했어요'로 더 많이 떴으니까 잘 될 거라 믿는다. 워낙 감독님도 잘 하시지 않는가. 시청률도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쾌걸 춘향'(2003)을 시작으로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이어 '최고의 사랑'까지. 7연타석 안타(내지는 홈런)을 친 홍자매 작가는 "배우, 제작진에게 민폐 끼치지 않는 작품을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전작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도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홍자매 작가는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최고의 사랑'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통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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