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의 예매점유율은 29일 오후 1시50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95.8%에 달했다. 관객수로 환산하면 45만1220명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제까지 흥행했던 ‘매트릭스2’와 ‘아바타’ 등의 예매율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캐리비안의 해적 4: 낯선 조류’가 80.4%를 기록한 것보다 10%나 앞서는 수치다.
이 여파로 다른 영화들의 예매율은 저조하다. 한국영화 ‘써니’만 점유율 1.5%를 기록할 뿐이다. ‘풍산개’와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은 관심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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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입장권 판매 기록을 무시할 수 없지만 예매율로만 50만명 이상이 관람할 예정이라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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