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가수 김범수 "15종 화장품으로 관리중"

'비주얼가수' 김범수가 "15종 화장품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 얼굴 없는 가수에서 비주얼 가수로 거듭난 현재 일상을 공개했다.
김범수는 "사실 2주에 한 번씩 네일 아트도 받는다. 꼼꼼하게 정리해줘야 한다. 또 샤워가 끝나면 바디 크림부터 시작해서 스킨, 로션, 아이크림, 비비크림, 썬크림, 밤에는 넥 크림, 풋 크림 등으로 관리하는데 그 화장품을 모두 합치면 15가지 정도 된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는 물론 '몰래 온 손님'까지 "김범수의 깔끔함을 전혀 몰랐다. 티가 안 난다"고 의아해했고, 김범수는 "내 삶 자체가 억울한 삶이다. 군 시절에도 다 씻고 나왔는데도 '범수는 안 씻니?'라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김범수는 자신의 정리병을 공개했다. 김범수는 "화장실에 수건도 그냥 걸어 놓으면 안 된다. 예쁘게 주름이 생기도록 쓸 때 마다 주름을 잡아주고 나온다. 또 화장대에는 15종의 화장품이 크기별로 정리, 향수도 컬렉션별로 정리해둔다. 좀 피곤해도 정리되어 있는걸 보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숨겨진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은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