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사카뮤직오브하트’ 아이돌 총집결, 일본 열도 점령

국내 아이돌 가수들이 일본오사카에 총집결해 한류 열풍을 입증했다.
27일 SBS에서는 지난 7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Fighting Japan! Seoul-Osaka Music of Heart’(이하 뮤직오브하트)실황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유,설리,이기광, 이홍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약 3만여명의 일본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동방신기, 비스트, 아이유, FT 아일랜드, 그룹 투에니원(2NE1), 포미닛, 레인보우, 티아라, 에프엑스 등 국내 아이돌이 총집결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동방신기는 대표곡 ‘킵 유어 헤드 다운’(Keep your head down), ‘왜’ 등을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일본 팬들을 열광케 했다.
두사람은 유창한 일본어로 “2년만에 다시 오사카에 오게 돼 기쁘다”며 “정말 보고 싶었다”고 인사말을 전해 일본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또 그간 일본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던 아이유 또한 ‘좋은날’로 3단 고음을 선보여 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 또한 오는 7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K-POP의 제전 ‘케이팝 페스티벌-뮤직뱅크 인 도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동방신기를 비롯해 카라, 소녀시대, 2PM, 비스트, 포미닛, 유키스, 아이유, 백지영, 시크릿, 레인보우, 인피니트, 박현빈, 라니아, X-5(엑스파이브)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